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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고전명작

국산 고전 아케이드 명작을 알아보자! (3) - 드래곤 보울

 안녕하신가! 힘세고 좋은 아침!


오늘도 국산 고전 아케이드 명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언제나 그랬듯이 명작 께임에 대한 존경심으로 높임말을 쓰겠으니 이해해 주길 바란다.



 오늘 알아볼 명작 께임은 드래곤 보울이라는 뭔가 포스가 철철 넘치는 께임이다.


회사의 이름은 Nics. 처음에는 Ncis인줄 알고 설레였지만 어쨋든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몇몇 일반 사람들은


"드래곤 보울? 뭐 드래곤볼이라도 나오나? ㅋㅋㅋㅋㅋㅋ"


이런 말, 이런 말을 안했더라고 이러한 실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이번만큼은 이 실없는 생각에 태클을 걸수가 없다.



 손오공이 나오는 드래곤볼이 아니라 손원숭이이 나오는 용의공 일수도 있지만 아쉽게 그 진위여부는 지금은 알 수가 없다.


어쨋든 그런것이 다 무슨 상관인가? 지금까지 봤듯이 명작은 께임성으로 승부하거든!



 이제부터 스샷을 명작 께임 드래곤 보울 스샷말고 다른 게임이 나올 수도 있지만 신경쓰지 말자.


국산 순수 기술이면 된거지! 무슨 말이 더 必要韓地?



 이번에는 간단한 인트로 영상도 준비했다.


이 께임의 명작성을 스샷으로 표현하기에는 아쉽게도 글쓴이의 재주가 부족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를 첨부한 점 이해해 주길 바란다.








 번쩍 번쩍 얍! 얍! 하는 경쾌한 춘리의 포스와 함께 시작된다.


내가 방금 춘리의 포스라고 쓴것 같은데. 왜 그렇게 쓴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스샷으로 느낄수는 없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위에 있는 첨부한 동영상을 보면 나랑 같은 느낌을 받을것이 틀림없다.



 말로 설명할수 없는 이것이 명작감이라는 건가? 어쨋든 처음부터 명작의 포스가 들어나는 께임이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손오공처럼 생겼으니 손오공이라고 임시로 이름을 붙이기로 하겠다.


어쨋든 여의봉을 들고 구름을 타고 가는 밝고 상쾌한 모습이 정말 멋들어 지지 않는가?


벌써부터 명작감이 펑펑 터지니 이 떨리는 손을 주체할수가 없다.



 DRAGON BOWL


이 명작을 1코인에 1플레이나 할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제작자님.



 근두운을 타고 떠나는 여행.


왠지 화면 위가 썰렁하지만 상관없다. 이런것이 여백의 미인 것이다.


명작께임이 이유없이 썰렁하게 나둘리가 없지 않은가?




 드디어 명작께임의 시작이다.


우리를 반겨주는 거북 HOUSE!


거북집!? 거북 HOUSE?? TUTLE HOUSE!?


다 아니다 느낌표까지 있는 거북 HOUSE!여만 한다.


그리고 잘 보면 오른쪽 아래의 돌하루방까지.



 왜 거북 HOUSE!가 나오고 돌하루방이 나오느냐?


그런 멍청한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미리 말해두는데,


그 이유는 이것이 명작께임 이기 때문이다.



 알수없는 의문이 들때마다 이것이 명작께임이라는 것을 생각해봐라.


그러면 모든 의문이 해소될것이다. 그것이 명작께임이라는 것이지!



 자꾸 밑의 게임 스크린샷이 거슬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다시한번 말하면 신경쓰지 말자.


국산 순수 기술이면 된거지!



 친숙해 보이는 토끼와 돼지가 CAPSULE DUMP를 광고하고 있고,

흑소가 포크를 양손으로 들고 손오공을 공격하는 절체절명한 상황이다.


 왜 CAPSULE DUMP? 왜 흑소? 이런 생각을 아직도 하는 사람은 이제 없겠다고 본다.

세번째 쓰지만 명작께임이니까. 더이상 안 쓸테니 평생 살아가는 동안 내내 마음속 깊이 새겨두길 바란다.

'드래곤 보울은 명작께임이다'


 멋들어진 멋쟁이 썬그라스 토끼도 우리 손오공을 반겨준다.



 으앙 죽음


알수없는 괴물이 잡아먹을려는 무시무시한 모습이다.


당장 CONTINUE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모습에 나도 모르게 코인을 넣어버렸다.



 저 화면을 봐라! CONTINUE나 숫자의 색깔도 평범한 단색이 아니다.


명작께임 제작자의 센스가 엿보이지 않는가?



 아이템을 먹으면 멋진 여의봉도 사용가능 하다.


그러고 보니 아직 말하지 않은게 있는데, 게임 플레이 내내 왠지 모르게 춘리의 기상이 느껴진다.


할때마다 신박한 명작감이다!



 인트로 동영상에 플레이 화면도 약간 있으니 이 기묘한 감각이 궁금하면 한번 참고해보길 바란다.



 POPO...


뽀뽀...



 솔직히 말하면 이 명작감에 무슨말을 덧붙여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진짜.




 억



 1탄보스의 등장이다.


광고판 같은것을 뚫고 나타나는 포스에 순간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다행히도 치트느님의 힘에 겨우 1탄을 깰 수 있었다.



 이 치트느님이 없었으면 이미 이 께임의 명작감에 내가 버틸수가 있었을까?


아마 도중에 께임을 중단하고 이 글도 못쓰고 안명작 영전4나 하고 있었겠지.



이렇게 해서 라운드 1을 클리어.




 그리고 시작하는 라운드2.


 더 이상 스샷을 올릴 수 있지만 이 이상은 무의미 하다고 말하고 싶다.

명작은 직접 플레이 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라는 것은

지금까지 명작께임들 글을 본 사람들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당장 닫고 플레이 하기를 바란다.

이번에는 롬파일도 제공하겠다. 꼭 해라.



마지막으로 명작께임의 엔딩을 보고 이 글을 마치겠다.



 이 두화면이 끝이다.

다들 예상했던 것 처럼 명작 께임답게 당연한 여운이 남는 훈훈한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