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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게임 잡담 - 11/5일


 글을 너무 안 써서 1주일마다 관심이 있었던 게임 뉴스들을 모아서 쓸려 했는데, 대충 모아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결국은 미루다가 안 쓰게 되었습니다. 그냥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쓸려고요…… 마음먹은 기념으로 오늘은 글을 쓰지만, 내일부터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는데 하며 그만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매우 주관적으로 관심이 있게 본 부분만 썼으니 혹시 여기서 정보를 얻어가려고 하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려서 루리웹 같은 사이트를 가는 게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 그리고 11/5날 썼다고 11/5일 소식만 있는게 아닙니다. 다 철지난 소식들뿐



*Halo 4



 내일이면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있는 헤일로4가 드디어 5년 만에 출시됩니다.

 저는 헤일로3 부터 접해서 1편부터 한 팬처럼 헤일로에 애정이 박혀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엑박유저긴 엑박유저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설레이는 기분이네요.

 이번에는 3까지 개발을 담당했던 번지가 마소에서 독립하고 새로운 개발사인 343 인더스트리즈에서 발매를 하기도 하고, 이제 4까지 나왔으니 슬슬 신작이 까일 만도 하지만, 다행히도 대부분의 발매 전 리뷰에서는 호평을 잘 받고 있습니다. 근데 디아나 매팩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대작 예정 게임들 발매 전 리뷰어들에게 호평받고 발매 후 몇몇 요소로 대차게 유저들에게 까였던 일이 몇몇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나와봐야 알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루리웹에서는 헤일로를 소재로 한 각각 진영의 어그로에 낚여 쌈박질을 하고 있습니다. 야 신나는 싸움 구경이다~



*Alphagames



 알파벳 순으로 A~Z까지 게임 한가지씩을 나열한 동영상입니다.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심심할 때 자신의 게임 덕력을 체크하면 좋습니다. 저는 20개 정도이니 아직 부족하네요.

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근데 이름을 보니 거진 다 들어본 것 같아서 왠지 아깝네요.



*Mew-genics



 Super Meat Boy로 유명한 Team MEAT에서 신작 Mew-genics의 티저 아트가 딸랑 두 개가 나왔습니다. 자신이 맡았던 프로젝트 중 가장 이상한 프로젝트라고 말했지만, 이번에 공개한 걸 보니 아직은 포텐을 터트려 주지 않네요.

http://supermeatboy.com/122/Mew_genics_teaser_art/#b



*Cave Story


 지난주 ESRP(쉽게 말하면 미국, 캐나다의 게등위지만 게등위 같은 놈들은 아니고요)의 홈페이지에 Cave Story 정보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플랫폼 부분에 PS2, PS3, Vita, Xbox 360이 추가되었습니다.

  NICALiS 님들이 Cave Story를 온갖 플랫폼들에 씨를 뿌렸음에 불구해도 아직 부족했는지 이제는 물러난 PS2까지 노리나…, 이제 Cave Story를 편히 쉬게 해줘 같은 생각이 들지만, 아직은 이 플랫폼들에 낼 계획은 없고 나중에 다시 제출 안 할려고 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계획은 없지만 찔러보았다는 건지.. 근데 이때쯤 됬으면, 이미 해볼 사람은 다른 기종으로 해봤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소식도 들은 김에 NICALis 블로그를 들어가 봤더니 예전에 눈여겨봤던 SWIFT STITCH가 iOS로 출시되었더라고요. 무려 지난 7월에요. 허 세상 참 빠르네.

http://www.joystiq.com/2012/11/03/cave-story-pre-emptively-rated-for-additional-platforms/



 마지막은 기어스 오브 워 게임 디자이너인 Cliff Bleszinski의 어그로로 장식하겠습니다.

헤이 캡콤, 연락 줘. 우리 함께 바이오하자드를 고칠 수 있을 꺼야 :-)